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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빨간 우산 속에서 사랑을 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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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윤성은은 전남과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즉흥춤과 코믹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 댄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. 이번 작품은 가을비를 맞는 우산 속의 다정한 연인들처럼 모두 따로 또 같이 모여 '우리'를 만드는 모습을 그리고있다. 동그란 우산이 하나 둘 층층이 쌓여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레 '우리'를 만들고 다시 흩어져서는 서로를 보살피며 함께 걸어간다.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연인들이다. 전문무용수, 일반인들은 물론, 현장의 관객들까지 참여하는 커뮤니티 댄스의 전형이다. 안무자가 지난봄부터 선보이고 있는 <빨간 우산>연작 제 3탄.